간 질병, 간염 종류 증상 및 치유방법 2
지난 편에 만성 간염이나 바이러스 간염 등의 종류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염 등에 대한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만약 질병에 걸린다면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전에 미리 예방을 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알코올성 간장애
알코올성 간장애는 알코올을 상습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약 90% 이상에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평소부터 음주량이 많은 사람은 외모는 마르고 있어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알코올성 간염은 간이 크게 부풀고 복수가 차거나 간기능의 부전상태에 이르러 생명과 관련된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에 진전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주에 의해, 약 30% 쪽의 간은 정상화합니다. 그러나 약 10%는 악화되어 간경변 즉, 재생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되어 버립니다. 이는 습관적인 음주로 인해 간에 반복적으로 무리를 주게 되고 그러인해 간은 점점 탄력을 잃고 크기도 줄어들게 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식욕부진, 만성 피로, 복부의 불쾌감 등으로 나타나고 위, 식도정맥류,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상), 간성 혼수(의식이 없어지는 증상)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 예방 및 치료 방법
원인이 음주이기 때문에 금주가 원칙입니다. 하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경우 간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술의 종류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상관이 적습니다. 다만 알코올의 총 섭취량이나 얼마나 오랜 기간 얼마나 자주 마셨는지가 중요하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안전한 음주량의 기준은 남성의 경우 하루 알코올 40g(소주 반 병, 포도주 2잔 정도), 여성의 경우 하루 20g 이하 입니다. 식사와 영양 상태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칼로리, 단백질,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 중독이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거의 음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성 간장애를 닮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이 일어나는 병태입니다.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합병하는 빈도가 높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간경변이나 간암 등, 한층 더 무거운 질환으로 진전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예방 및 치료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생활 습관병과의 관련이 강하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총 섭취 열량은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신선한 야채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간에 병이 있는 경우 잘 쉬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지방간의 경우는 안정을 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방간 환자의 대부분이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실시합니다
약물성 간장애
약물성 간장애란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약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 보충제 등의 모든 약물이 원인이 되는 간의 염증입니다.
▶ 예방 및 치료 방법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 보호네나 숙취해소제 및 식품은 보조제일 뿐입니다. 간의 근본적인 손상은 예방하지 못하므로 보조제품을 과음한다면 심각한 간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육류나 생선, 우유, 계란, 콩 등과 같은 간세포에 도움이 되는 질 좋은 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고지방, 고당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버섯, 시금치, 호박, 토마토, 사과 등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기 많고 튀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면역성 간염(AIH)
자가면역성 간염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자신의 간세포를 자신의 체내의 면역이 파괴해 버리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불명하고 바이러스와 약물 복용, 임신·출산 등과의 관련도 생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중년 여성에서 발견되며 다른자가 면역 질환을 합병 할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치료 방법
기본적으로는 스테로이드 혹은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합니다. 장기간 복용할 경우 얼굴 부종과 여름, 비만, 당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중년여성에게 나타납니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란, 자신의 담관 세포를 자신의 체내의 면역이 파괴해 버리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간내의 「담관」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염증이 일어납니다. 이것에 의해, 간내에 담즙이 정체(정상적으로 흐를 수 없게 되어 그 자리에 모여 버리는 것)하는 것에 의해 가려움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년 여성에게 보이는 경우가 많고,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합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소양감이나 황달, 식도 위 정맥류를 합병하고 있는 경우, 이 질환은 의료비 조성의 대상이 됩니다.
▶ 예방 및 치료 방법
보통 복통을 동반하여 속 울렁거림과 소화장애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금식과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며 수액이 도움됩니다. 또한 담관염은 담관의 폐쇄가 동반되므로 담즙이 흐를 수 있도록 담즙이 흐를 수 있도록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급성 담관염의 경우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와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지금까지 간염의 종류 및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간은 신체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장기입니다. 섭취한 음식물을 필요한 영양소로 적절하게 변화시키는가하면 사용하고 남은 노폐물은 다시 간으로 운반하여 처리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장기인 간은 미리 보호하고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