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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가족

환절기 피로와 두통 원인 및 건강 관리법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문앞까지 왔어요. 봄이 와서 마음은 기쁘지만 환절기 면연력 저하로 두통에 시달리거나 낮에 꾸벅꾸벅 졸거나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시기 이기도 하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에 컨디션이 무너지기 쉬워집니다. 환절기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이유와 컨디션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불순한 날씨

저기압과 고기압의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자율신경의 전환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낮아져 낮의 졸음이나 몸의 나른함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또한 한난차에 대응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하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피로와 나른함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압의 변화는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하나가 편두통입니다. 기압이 내려가면 우리 몸은 미묘하게 부어오릅니다. 부종은 뇌혈관에도 미치고 뇌혈관 주위에 팽팽한 삼차신경을 자극해 편두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온 상승은 뇌혈관을 넓히고 이 또한 삼차신경을 자극해 편두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두통이 있는 사람은 일기 예보를 체크하고 기압과 기온이 크게 변화할 것 같은 때에는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두통약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을 받아 몸을 활동모드로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기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몸 속 열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고 아침 햇살이 들어와도 깨어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따뜻해지면 몸의 활동이 활발해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비타민이 부족해 졸음이 촉진된다는 비타민 결핍설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창가로 다가가 햇빛을 받고 몸에 활동기가 왔음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각에 기상하고 잠자리에 들기, 세 끼 식사를 정해진 시각에 취하는 규칙적인 생활도 숙면을 얻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낮에 견디기 어려운 졸음이 있고 짧은 졸음을 반복하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과면증이 의심됩니다.수면 외래 등을 진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봄철 숨은 건조와 꽃가루 알레르기

겨울의 공기 건조는 잘 알려져 있지만, 봄도 의외로 건조합니다.다만 겨울에는 건조가 며칠씩 지속되는 반면 봄에는 갑자기 하루만 습도가 매우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봄철 숨은 건조는  피부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목욕 후에는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피부를 건조로부터 보호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방위 반응이 과도하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법

운동을 하게 되면 자율 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세로토닌이 분비가 됩니다.걷기나 사이클링,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보폭을 넓히기, 좋은 자세를 의식해서 보내기, 부지런히 움직이기, 계단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의 움직임을 조금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잡힙니다. 이는 38~40℃의 따뜻한 물에 10~20분간 목욕하면 효과적입니다. 탄산가스가 들어간 입욕제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목욕이 어려울 때는 취침 전 눈가와 목가를 40℃ 정도의 찜타월이나 안대 등으로 따뜻하게 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지고 효과적입니다.

아침 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몸을 적응시키기 위해 머플러나 가디건 등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외출 시 안경이나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여 꽃가루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분은 꽃가루가 날기 시작하기 2주 전부터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극심한 기온차로 환절기에는 면연력이 쉽게 저하 될 수 있습니다. 면연력이 저하될 경우 감기 증상이나 위장병으로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 특히 면연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소한 생활습관 개선과 숙면을 취하여 건강하고 화사한 봄이 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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