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 갱년기 장애 자가진단 및 극복 방법

인체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에요. 신체와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예전에는 여성에게만 일어난다고 알려졌지만 현대 사회에서 남성의 갱년기도 알려지며 갱년기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미리 대처하여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시기바랍니다. 

갱년기란

최종 월경부터 1년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를 폐경이라고 하며, 폐경 전후 약 5년, 합해 10년간 정도가 갱년기입니다.  폐경의 평균 연령은 50.5세이므로, 많은 분은 45~55세경에 갱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갱년기에 따른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갱년기 장애라 말합니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부조로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빠르면 40대 초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갱년기 장애의 특징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는 20~30대에서 피크가 되고, 40대에 들어가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모든 여성에서 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갱년기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방법에는 여성 호르몬 이외에 심적 스트레스와 개인의 성격도 강하게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갱년기와 겹치는 시기에 육아가 끝나면 마주해야 하는 부부간의 문제, 인생의 과제를 알아차리고, 혼란이나 우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가족 관계에서나 사회생활에서나 나이가 들면서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가치가 없는 인간이다」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도, 우울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폐경하는 것은 여성으로서 하나의 기능의 끝이 됩니다. 몸에 있어서도 큰 변화입니다만, 정신적으로도 쇼크를 받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노화의 영향에 의한 외모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성 갱년기 장애의 특징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10~20대까지 왕성히 분비되지만 3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감소합니다. 남성의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50~60세 정도로 50대 후반에 증상의 피크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여성 폐경기 장애가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일어나는 것처럼, 남성 폐경 장애의 주요 원인 역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입니다. 남성의 갱년기 장애에는 스트레스나 노화, 비만 등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만과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10%이상 줄어들게 되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 부조를 느끼고 있어도 본인에게 갱년기 장애의 자각이 없거나, 자각해도 주위에 이해해 주지 않거나 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그 결과, 병원의 진찰이 늦어 버리는 분도 있습니다.

우울증과 갱년기의 차이

증상이 나타난 시기, 연령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언제부터 나타났는지를 판단합니다. 40대에서 50대에 걸쳐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이 서서히 보이는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의 감소에 의한 영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특유의 신체 증상을 병발하고 있는가도 확인을 해야합니다. 우울증인지 갱년기 장애인지 파악하는 것은 후속 치료를 돕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항우울제 등을 이용하여 우울증의 치료를 해 나가는지,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으로 개선이 보여지는지, 양쪽의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갱년기 장애라고 생각하면 다른 질병이 발견되었다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병원에 상담해 보시기바랍니다.

 

다음 아래에 갱년기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여성의 갱년기 장애 증상

• 월경이 불규칙 하다.
• 우울하고 의욕이 없다.
• 얼굴에 홍조를 띤다.(체온 조절이 안되고 안면에 열감이 난다)
• 맥박이 빨라졌다.
• 건망증이 잦아졌다.
• 피로감과 불안감이 느껴진다.
• 비정상적으로 땀을 흘리십시오.
• 한 번씩 현기증이 나고 두통이 잦아졌다.
• 불명증으로 잠을 자기가 힘들다.

폐경 후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방광염
• 요통
• 관절통

증상이 가볍고, 일상생활을 별 문제 없이 지나가시는 분도 있지만, 두통이나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우울 상태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외출도 할 수 없게 되거나 하는 분도 있습니다. 증상의 종류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참지 말고 빨리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남성의 갱년기 장애의 증상

남성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증상은 여성과 거의 같습니다만, 성기능 증상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성기능 증상이 나타납니다.

• 성욕이 떨어지고,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저하 증세가 나타난다.(사정 장애, 오르가슴 장애 등)
• 기억력이 감퇴한다.
• 우울, 무기력,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 탈모 및 모발이 얇아진다.
• 근력과 골밀도가 감소하며 내장지방은 증가한다.

성기능 저하는 당뇨병이나 비뇨기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을 하지 말고, 이상하다고 느낀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 방법

남녀 모두 노화로 인한 호르몬 감소를 멈출수는 없지만 감소하는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물론,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는 것도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갱년기 예방 및 치료 방법

여성 갱년기의 경우 가족이나 주위의 관심과 치료로 완화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생년기의 경우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뿐더러 이해도가 낮아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 호르몬 보충 요법

호르몬 보충 요법은 에스트로겐을 약으로 보충하는 치료법입니다. 소량의 호르몬을 보충함으로써 에스트로겐의 감소 정도를 완만하게 하고, 서서히 신체를 적응하게 합니다.
약의 종류는 3개, 마시는 타입・붙이는 타입・바르는 타입이 있습니다. 하지만 5년 이상 치료의 경우 유방암이나 중풍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60세 이후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이 있는 사람과 자궁을 적출한 사람의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유방암이나 각종 악성 종양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약한 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갱년기 장애로 고생 중이라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그에 맞게 치료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

발기부전, 근육량 감소 등의 여러 증상이 보일 경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 향상과 무기력, 우울감, 골밀도 증가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부작용이나 전립선에 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보충요법은 심장, 간, 신장 등에 질환이 있는 경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약으로 자가면역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충 요법 보다는 효과는 떨어지지만 부작용에 대하여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강한 경우에는 호르몬제의 투여로 증상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면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취침 시간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만약 취침 시간은 달라도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시기바랍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따뜻한 물을 드시기바랍니다. 
• 최소 5~10분 햇빛을 쬐시기바랍니다.
•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특히 부족한 호르몬 보충을 위하여 비타민E와 칼슘이 풍부한 콩, 유산균, 석류, 솔잎 등과 혈관에 좋은 연어, 익모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합니다.

갱년기는 45~55세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해나 정보가 아직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로 인해 가족간 의도치 않은 불화를 키우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족의 관심에 따라 개선이나 치료가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갱년기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는 참지 말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